적수 없는 서울, 마의 승점 ‘86’ 깨나

58
10

FC서울이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첫 5연승을 달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지난 주말 경기에서 인천을 잡아내 최근 7경기 무패(5승 2무)다. 2016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이 거의 확정적이다. 이제 축구팬들의 시선은 서울의 우승 보다 전북 현대가 2018시즌에 세운 최다 승점 기록(86점)을 넘어설 지에 쏠리고 있다.

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서울은 27라운드가 종료된 시점에 18승 5무 4패로 승점 59를 쌓아 2위 전북(승점 42)에 승점 17차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3위 울산 HD(승점 41)와의 승점 차도 18점이나 된다.

올 시즌 서울은 막강한 화력과 안정적 수비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 서울은 27경기에서 53득점 21실점(득실차 +32)을 기록해 리그 최고 수준의 공수 밸런스를 갖췄다. 정승원과 클리말라(폴란드)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이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보이고 김진수와 야잔(요르단), 로스(스페인)가 구축한 단단한 수비진이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최근 공격진의 핵심 중 한 명인 송민규가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의 CD 나시오날로 이적했지만 문선민 등 다른 자원들이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2013년 승강제가 도입되고 38라운드 체제가 굳혀진 이후 K리그1 최다 승점 기록은 2018시즌 전북이 세운 86점(26승 8승 4패)이다. 당시 2위 경남FC(승점 65·18승11무9패)와의 승점 차는 무려 21점이었다. 승점 86은 ‘마의 기록’으로 불린다. 2019시즌 전북과 울산, 2025년 전북이 기록 경신에 도전했지만 최종 승점 79로 실패했고 2021년 전북, 2022년과 2023년 울산도 최종 승점 76에 그쳤다. 올 시즌 서울이 승점 86점을 넘기 위해서는 남은 11경기에서 최소 28점을 얻어야 한다. 9승 1무 1패, 승률 약 84.8%를 유지해야 기록 경신이 가능한 것이다.

가장 큰 고비는 이번 주 8일과 12일 연달아 펼쳐지는 ‘현대家(가)’ 팀들과의 원정 2연전이다. 서울은 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28라운드 원정경기를, 12일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울산(3위)과 전북(2위)은 치열한 2위 경쟁을 하고 있어 서울을 상대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기동 FC서울 감독도 “이번주 두 경기가 올 시즌 가장 큰 승부처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꼭 이겨야 한다는 마음 가짐을 갖고 있다”고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게다가 이달부터 시작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일정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인원 차출도 서울에게는 큰 변수다. 서울은 16일 홈 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페르시브 반둥(인도네시아)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AFC ACL2 일정에 돌입한다. 또 이달 19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는 황도윤과 박성훈 등 미드필더와 수비진의 주축 선수들을 내보내야 한다.

한 축구 전문가는 “9월과 10월 서울의 일정이 워낙 타이트해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며 “선수단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에 따라 최다 승점 기록 경신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10
서울 너무 달리니까 앞으로의 경기들은 조심해야겠네.
오늘이 힘든경기
울산 경기.....
오늘 예매한 경기이긴 하지만 워낙 잘 나가니 그래도 서울에~
서울 우승미리 축하
그들만의리그ㅋ
그래도 서울이 오늘 1:0내지 2:1로 이기지않을까 싶은데
저러다가 또 하위팀한테 깨지지 ㅋㅋ
서울 진짜 일내나 이번엔 ㅋㅋㅋ
올시즌 왜케 잘해 ㄷㄷ
이번에ㅜ사울 우승할듯

자유게시판

번호
썸네일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045
발롱도르 후보
81
09-08